모로코 대지진 
2023년 9월 8일(금) 23:11 진도 6.8의 강진이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2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마라케시 지방의 알하우즈 주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은 모로코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규모로서 9월 13일(수) 오후 7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946명이 사망하고 5,674명이 다쳤다고 합니다.(출처 : 모로코 국영일간지 르 마탱)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던지라 피해가 컸으며, 피해지역 대부분 좁은 골목에 건물 밀집도가 높은 중세고도이거나 산악지대 마을인 탓에 구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진도 7.5에 이르는 강력한 여진까지 발생하여 가뜩이나 파손된 건물이 더 무너져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규모 3.8 이상의 여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곳곳에 건물의 추가붕괴 위험이 있습니다. UN에서는 강진으로 30만명 이상이 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3분의 1이 어린아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대홍수
2023년 9월 11일(월) 리비아 동북부 주요도시인 데르나를 태풍 다니엘이 강타해 댐 2곳이 무너져 대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은 동북부 지역인 데르나, 베이다, 마르지 벵가지 등입니다.
현지시간 2023년 9월 14일(화) 현재 사망 11,300명 이상, 실종자는 11,000명 이상, 이재민은 2만명 이상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최대 2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리비아 적신월사)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동부지역을 장악한 리비아 국민군(LNA)과 서부지역의 통합정부가 대립하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로 국가 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하여 정확한 피해규모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군사령관 소집회의에서 리비아 동부군과 협력해 피해지역을 돕기위해 군 인력과 장비를 파견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은혜심기운동본부, 세계봉공재단, 원불교중앙봉공회)에서는 국내외 인도적지원팀과 긴급하게 협력하고 현지 NGO 기관들과 연계하여 북아프리카 재해재난지역(모로코,리비아)에 가장 필요한 식량 지원과 함께 생필품, 상비약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모로코, 리비아 양국에서는 피해자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구조를 위한 장비등이 턱없이 부족하여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랜 시간 내전을 겪고 있는 상태라 복구 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든 인종과 생령이 근본은 다 같은 한 기운으로 연계된 동포인 것을 알자]고 말씀하신 스승님들의 삼동윤리 동기연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모금에 전 출·재가 교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새마을금고 9005-0000-2893-4 (재)원불교
* 소속교당과 법명을 함께 기재해주세요.(총부홍길동)
* 모금일정 : 원기108년 9월 15일(금) ~ 9월 30일(토)
* 문의 : 063-850-3152 은혜심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