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에서는 지난 2월 6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에 대한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의 지원사업으로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3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1차 현지조사 및 긴급지원(시리아 의료물품과 5,000만원)을 진행하였고,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으로 튀르키예 한인연합회와 함께 컨테이너 하우스 건립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로 200동 규모의 한국마을 2동에 70개의 컨테이너(4억 5천만원 규모)를 세워 이재민들이 절망에서 희망을 찾도록 도왔습니다.

이번 10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에스켄데룬 현지 컨테이너 마을을 방문하여 이재민들에게 직접 구호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를 통한 지원사업은 컨테이너 건립을 끝으로 종료되지만, 튀르키예 컨테이너 마을은 현지 한인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여 이재민들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출·재가 교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